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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무선결제 주의

팬데믹 이후 비접촉 무선 결제가 확산되면서 승인하지 않은 결제가 이뤄지는 경우가 발생해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7뉴스는 업소나 식당, 병원 등에 설치된 탭투페이(Tap-to-pay) 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거나 중복으로 결제됐다고 주장하는 쇼핑객들이 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요즘 발행되는 신용카드에는 무선주파수식별(RFID) 기술이 내장돼 단말기에 직접 물리적 접촉 없이 단순히 가져다 대거나 탭 하기만 해도 결제 수속이 진행된다.   피해 사례로는 ▶지불에 사용한 크레딧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가 결제 ▶2~3개의 카드가 중복 결제 ▶가방 또는 지갑, 주머니 안에 있는 카드가 결제 ▶업소 출입 시 자동 결제 등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론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뱅크레이트의 테드 로스만은 “카드 결제가 실수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 단말기에 카드를 매우 가까이 가져가 대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무선 결제 가능한 거리는 단말기로부터 최대 4인치 미만이지만 단말기에 따라 신호 강도가 달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RFID 신용카드 정보 보호 및 결제 차단을 위한 무단 스캔 방지 기능이 내장된 지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아마존에서만 8000여개의 제품(RFID Wallet)이 판매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무선결제 카드 카드 무선결제 신용카드 결제 RFID 크레딧카드 탭투페이 Tap

2023-04-24

조성훈 부장관 '온주 주민 출퇴근 길 더 편해질 것'

    온타리오주 교통부가 광역토론토지역 대중교통 이용 시 신용카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23일(월) 온주 교통부 조성훈 부장관은 "광역토론토와 해밀턴지역(GTHA)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신용카드 결제 가능 범위를 고 트랜짓뿐만 아니라 더럼, 욕지역, 벌링턴, 해밀턴, 옥빌, 미시사가지역 대중교통으로 확대한다"라며 "해당 지역주민들은 프레스토 카드 대신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온타리오주 정부의 대중교통 신용카드 사용 확대는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및 이동 시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주 정부는 지난해 여름부터 고트랜짓과 브램턴, 미시사가 지역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운임 결제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신용카드 결제 지역을 해밀턴, 더럼, 벌링턴까지 확대하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온주 교통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 신용카드로 운임을 결제할 경우 프레스토 카드와 동일하게 승하차 시 카드를 단말기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된다"라며 "프레스토 카드와 신용카드 결제 이용방법에는 차이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온주 교통부는 신용카드 결제가 도입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신용카드 운임 결제 건수가 51만 8,475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조성훈 부장관 대중교통 신용카드 신용카드 결제 조성훈 부장관

2023-01-26

소상인들, 카드 수수료도 부담된다

코로나19 팬데믹 타격 후 이어진 인플레이션에 사업체를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한인 소상인들이 신용카드 수수료도 부담된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경쟁을 늘려 카드 수수료를 낮추는 법안이 연방의회에 발의돼 있지만 통과 여부는 확실치 않다.     식당, 네일, 델리나 그로서리 등 다양한 업종의 한인 소상인들이 전하는 애로사항 가운데 카드 수수료 부담이 빠지지 않는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신용카드를 포함한 데빗카드, 애플페이 등 비 현금성 결제가 급격히 늘었다. 현금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연해 앞으로는 거의 대부분이 카드 결제로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런 변화는 공통적이다.     이상호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 “맨해튼에 위치한 한인 네일업소의 경우 90% 이상의 고객이 소액도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외곽은 덜하지만 그래도 카드 결제 비율이 70% 내외”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상승, 유틸리티 등 부대비용 증가, 인건비 상승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보니 낮은 비중으로 생각했던 카드 수수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카드 수수료는 거래 건당 25센트 내외인 프로세싱 비용과 매출당 비율로 정해지는 카드사 수수료가 합산돼 정해지는데 많은 경우 3~4%까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부진과 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급감한 경우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     일부 업소에서는 카드 수수료 문제로 손님과 갈등이 빚어지는 경우도 있다.     플러싱의 한 미용실에서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로 3%를 더 부과한다. 미용실 측은 “일부 고객들이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거냐는 식으로 항의를 해서 난감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용카드 사용에 대해 4%까지 추가 부과하는 것은 합법이다.     한 네일업소 사장은 “대부분의 한인 네일업소가 고객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 시에도 추가부과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방의회에는 경쟁환경을 조성해 수수료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2022 신용카드 경쟁법안’(Credit Card Competition Act of 2022)이 계류중이다.     이는 카드사가 결제 네트워크를 복수 이상 제공해 판매사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중간선거 등 정치일정에 따라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크지만, 민주당 딕 더빈(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과 공화당 로저 마샬(캔자스) 연방상원의원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것으로 통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소상인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신용카드 수수료 카드사 수수료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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